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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되는 건 힘들 일이죠.” (파카 51 만년필로 필사하는 소설 명문장)

“가 되는 건 힘들 일이죠.” (파카 51 만년필로 필사하는 소설 명문장)

“ 그렇습니다. 신사가 되는 건 참으로 힘든 일이죠. 하지만 종업원이 되는 것 역시 그만큼 힘든 일이지요.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이상한 발걸음 소리〉, 《결백》 ” 오늘은 G. K. 체스터턴의 단편 〈이상한 발걸음 소리〉에서 한구절을 필사했습니다. 사용한 펜은 파카의 51 만년필입니다. 에어로매트릭이라는 잉크충전 방식을 가진 빈티지 펜으로 1960년대나 70년대에 생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소 사오십년은 된 펜인데도 여전히 잘 작동합니다. 오늘도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힘든 일을 하고 있었네요. 수고하는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 PEN: • 파카 51 에어로매트릭 틸 블루 M닙 • Parker 51 Aerometric Teal Blue M nib INK: • 글입다 월간 잉크: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어니스트 헤밍웨이 • Wearingeul Monthly Ink: 『For Whom the Bell Tolls』 - Ernest Hemingway PAPER
세일러 - 만요 우메 | Sailor - Manyo Ume

세일러 - 만요 우메 | Sailor - Manyo Ume

Sailor - Manyo Ume 세일러 - 만요 우메
몬테그라파 - 라벤더 | Montegrappa - Lavender

몬테그라파 - 라벤더 | Montegrappa - Lavender

Montegrappa - Lavender 몬테그라파 - 라벤더
다이소 만년필로 필사했어요 (성경 시편 한구절 필사)

다이소 만년필로 필사했어요 (성경 시편 한구절 필사)

“ 젊어서 낳은 자식은 용사의 손에 쥐어 있는 화살과도 같으니, 그런 화살이 화살통에 가득한 용사에게는 복이 있다. 시편 127편 4-5절 (새번역) ” 며칠전 제가 생일을 맞이했는데, 초등학생인 어린 딸이 본인의 용돈으로 다이소에서 만년필을 사서 선물해주었습니다. 잘 써질지 모르겠다고 하길래, 잘 써진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고마운 마음 담아 한구절 적어봤습니다. ️ PEN: • 다이소 만년필 EF닙 INK: • 디아민 트와일라잇 • Diamine Twilight PAPER: • 토모에리버 화이트 신형 (52 gsm) • Tomoe River White Latest Version (52 gsm)
라반 - 블루 | Laban - Blue

라반 - 블루 | Laban - Blue

Laban - Blue 라반 - 블루
인간은 남의 고통을 잘 인정하지 않는다 (그라폰 만년필로 필사한 도스토예프스키)

인간은 남의 고통을 잘 인정하지 않는다 (그라폰 만년필로 필사한 도스토예프스키)

“ 내가 깊은 고뇌를 경험할 수 있다 하더라도 과연 내가 어느 정도까지 고민하고 있는지 타인은 결코 알 수 없는 거야. 왜냐하면 타인은 어디까지나 타인이지 내가 아니기 때문이야. 게다가 인간은 남의 고통을 잘 인정하려 들지 않거든(마치 그게 무슨 영예로운 일이라도 되는 듯이 말이야). 도스토예프스키 《카라마조프의 형제》 中 ” 오늘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의 형제》 중에서 한구절을 뽑아 필사해보았습니다. 둘째 이반이 셋째 알료샤와 대화하면서 했던 말 중에 하나입니다. ️ PEN: • 그라폰 클래식 그레나딜라 EF닙 • Graf von Faber-Castell Classic Grenadilla EF nib INK: • 디아민 초콜릿 브라운 • Diamine Chocolate Brown PAPER: • 토모에리버 화이트 신형 (52 gsm) • Tomoe River White Latest Version (52 gsm) 카라마조프의 형제(상)(세계문학선 2-3) 도스토옙스키200
디아민 - 프러시안 블루 | Diamine - Prussian Blue

디아민 - 프러시안 블루 | Diamine - Prussian Blue

Diamine - Prussian Blue 디아민 - 프러시안 블루
천문학의 역사 (아인슈타인 만년필로 필사하는 과학 명언)

천문학의 역사 (아인슈타인 만년필로 필사하는 과학 명언)

“ 천문학의 역사는 후퇴하는 지평선의 역사다. The history of astronomy is a history of receding horizons. 에드윈 허블 Edwin Hubble ” 재미있는 표현이 있어서 한번 필사해보았습니다. 듣고 보니 과연 그렇습니다. 천문학이 발전하면서 우리가 인식하는 우주의 지평선도 계속 넓어졌으니까요. ️ PEN: • 탕문 아인슈타인 14K F닙 • Tangmoon Einstein 14K F nib INK: • 몽블랑 오이스터 그레이 • Montblanc Oyster Grey PAPER: • 토모에리버 화이트 신형 (52 gsm) • Tomoe River White Latest Version (52 gsm)
디아민 - 퍼플 레인 | Diamine - Purple Rain

디아민 - 퍼플 레인 | Diamine - Purple Rain

Diamine - Purple Rain 디아민 - 퍼플 레인
듣기는 하지만 말로 옮길 수 없다, 음악처럼. (만년필로 필사하는 보르헤스)

듣기는 하지만 말로 옮길 수 없다, 음악처럼. (만년필로 필사하는 보르헤스)

“ 평원이 무언가 말을 하려는 저녁 시간이 있다. 그러나 평원은 절대로 그것을 말하지 않는다. 아니, 아마도 끝도 없이 그걸 말하지만, 우리가 알아듣지 못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니면 알아듣기는 하지만, 마치 음악처럼 말로 옮길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픽션들》, 〈끝〉 中 ※ 책 내용의 저작권은 출판사와 작가에 있습니다. ” 오늘은 보르헤스의 단편 〈끝〉의 한구절을 필사해 보았습니다. 말로 쉽게 표현하기 어려운 느낌을, 끝내 말로 표현해내는 보르헤스의 문장력에 감탄합니다. ️ PEN: • 카베코 (카웨코) 스튜던트 70’s 소울 14K EF닙 • Kaweco Student 70’s Soul 14K EF nib INK: • 그라폰 파버카스텔 미드나잇 블루 • Graf von Faber-Castell Midnight Blue PAPER: • 토모에리버 화이트 신형 (52 gsm) • Tomoe River White Latest Version (52
펠리칸 - 에델슈타인 스타 루비 | Pelikan - Edelstein Star Ruby

펠리칸 - 에델슈타인 스타 루비 | Pelikan - Edelstein Star Ruby

Pelikan - Edelstein Star Ruby 펠리칸 - 에델슈타인 스타 루비
직장인의 인생이란… (만년필로 필사하기 ft. 라반 앤틱2 만년필)

직장인의 인생이란… (만년필로 필사하기 ft. 라반 앤틱2 만년필)

“ 결국 우리 은행원의 인생은 처음에는 금도금이었지만 점점 금이 벗겨지면서 바닥이 드러나고, 마지막에는 비참하게 녹이 스는 것일지도 모르지. 이케이도 준 《한자와 나오키 1》 中 ※ 책 내용의 저작권은 출판사와 작가에 있습니다. ” 오늘은 이케이도 준의 《한자와 나오키》 1권에서 한구절을 필사했습니다. ‘은행원(을 포함한 직장인)’들의 인생을, 화려한 금도금이 벗겨지면서 비참하게 녹스는 과정으로 비유한 구절입니다. 과연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우리네 인생들은 도금이더라도 만년필의 투톤 금닙처럼, 도금이 벗겨지고 남은 부분도 녹슬지 않는 금이기를 바랍니다. 🏻 PEN: • 라반 앤틱2 + 어린왕자 장미 F닙 • Laban Antique’II Fountain Pen-Gold with Le Petit Prince Rose F nib INK: • 디아민 초콜릿 브라운 • Diamine Chocolate Brown PAPER: • 토모에리버 화이트 신형 (52 gsm) • Tomo
피에르 가르뎅 - 태극 블루 | Pierre Cardin - Taegeuk Blue

피에르 가르뎅 - 태극 블루 | Pierre Cardin - Taegeuk Blue

Pierre Cardin - Taegeuk Blue 피에르 가르뎅 - 태극 블루
문구에 대해 뭘 좀 아시는 분 (만년필로 소설구절 필사하기 ️ 펠리칸 400NN EF닙 만년필)

문구에 대해 뭘 좀 아시는 분 (만년필로 소설구절 필사하기 ️ 펠리칸 400NN EF닙 만년필)

“ 우리는 한 뭉치의 펜과 넉넉한 양의 잉크와 상당히 많은 압지와 필기 용지를 보기 좋게 꺼내 놓았다. 문구류를 충분히 갖춰 놓는 것에는 뭔가 아주 위안을 주는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찰스 디킨스 《위대한 유산》 2권 中 ※ 책 내용의 저작권은 출판사와 작가에 있습니다. ” 이번 영상에서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 《위대한 유산》에서 한구절을 필사했습니다. 소설을 읽는 도중에, 저와 같은 문구덕후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구절이 나와서 메모해두었습니다. 주인공 핍이 한창 허세를 부릴 때의 모습을 묘사한 것이라 긍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는 구절인데요, 뭐 어떻습니까. “문구류를 충분히 갖춰 놓는 것에는 뭔가 아주 위안을 주는 것이 있다”는 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요. ※ 본문의 ‘필기 용지’를 ‘필기 용구’로 잘못 적었습니다. ️ PEN: • 펠리칸 400NN 톨토이즈 1957-1962년식 EF닙 • Pelikan 400NN Tortoise c.1957-1962 EF nib INK:
디아민 - 틸 | Diamine - Teal

디아민 - 틸 | Diamine - Teal

Diamine - Teal 디아민 - 틸
“나의 위치, 나의 가치” (️만년필로 필사하는 명구절)

“나의 위치, 나의 가치” (️만년필로 필사하는 명구절)

“ 전략•전술적 판단을 내릴 때 항상 중요한 것이 지금 나의 위치이다. 나의 가치는 나의 위치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우주가 나를 중심으로 돌아 가지는 않지만, 내가 위치한 곳에 따라서 전략•전술적 가치는 달라지는 것이다. 우주 속의 나, 격렬한 전투 속에서 나의 위치와 가치를 늘 염두에 두고, 정확하고 탁월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임용한 《손자병법》 中 ” 오늘은 임용한 박사님의 《손자병법》에서 한구절을 필사했습니다. 사용한 펜은 중국의 ‘마존 P139 만년필’입니다. 원래 있던 펜촉을 뽑고, 영생 630에서 추출한 8호 사이즈의 14K 금닙으로 교체한 것입니다. ️ PEN: • 마존 P139 8호 14K 골드 F닙 • Majohn P139 no.8 14K gold F nib INK: • 세일러 시키오리 츄슈 • Sailor Shikiori Chushu PAPER: • 토모에리버 화이트 신형 (52 gsm) • Tomoe River White Latest Version (
디아민 - 트와일라잇 | Diamine - Twilight

디아민 - 트와일라잇 | Diamine - Twilight

Diamine - Twilight 디아민 - 트와일라잇
“삶에는 두 가지 순간이 있다.” (만년필로 쓰는 알베르 카뮈 명언)

“삶에는 두 가지 순간이 있다.” (만년필로 쓰는 알베르 카뮈 명언)

“ 삶에는 두 가지 순간이 있다. 살아야 할 때와 증언해야 할 때다. 알베르 카뮈 ” 오늘은 알베르 카뮈의 말을 필사했습니다. 제가 디자인한 타자기 글꼴로 세로쓰기를 한 것인데요, 원래 가로쓰기를 전제로 디자인한 글꼴이지만, 세로쓰기를 해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한번 해봤습니다. 사용한 펜은 YStudio의 황동 만년필입니다. 2020년에 샀으니 어느새 5년 넘게 함께하는 펜이네요. 언제 시간이 이렇게 지났나 싶습니다. 하하. ️ PEN: • Ystudio Brassing Portable F nib INK: • 글입다 월간 잉크: 『돈키호테』 - 세르반테스 • Wearingeul Monthly Ink: 『Don Quixote』 - Miguel de Cervantes PAPER: • 토모에리버 화이트 신형 (52 gsm) • Tomoe River White Latest Version (52 gsm)
디아민 - 클래식 그린 | Diamine - Classic Green

디아민 - 클래식 그린 | Diamine - Classic Green

Diamine - Classic Green 디아민 - 클래식 그린 이름도 색깔도 예쁜 잉크
“누구를 사랑하고 누구를 미워하는지” (파카 75 만년필로 필사하는 《오페라의 유령》 한문장)

“누구를 사랑하고 누구를 미워하는지” (파카 75 만년필로 필사하는 《오페라의 유령》 한문장)

“ 사랑과 증오의 감정이 동시에 밀려왔다. 그는 자신이 누구를 사랑하는지 알고 있었고, 자신이 미워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싶었다. 가스통 르루 《오페라의 유령》 中 ” ️ PEN: • 파카 75 스털링실버 만년필 14K USA XF닙 • Parker 75 Sterling Silver 14K USA XF nib INK: • 파이롯트 이로시주쿠 후유쇼군 (동장군 冬将軍) • Pilot Iroshizuku Fuyu-Syogun PAPER: • 토모에리버 화이트 신형 (52 gsm) • Tomoe River White Latest Version (52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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