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원이 무언가 말을 하려는 저녁 시간이 있다. 그러나 평원은 절대로 그것을 말하지 않는다.

아니, 아마도 끝도 없이 그걸 말하지만, 우리가 알아듣지 못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니면 알아듣기는 하지만, 마치 음악처럼 말로 옮길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픽션들》, 〈끝〉 中 ※ 책 내용의 저작권은 출판사와 작가에 있습니다. ” 오늘은 보르헤스의 단편 〈끝〉의 한구절을 필사해 보았습니다. 말로 쉽게 표현하기 어려운 느낌을, 끝내 말로 표현해내는 보르헤스의 문장력에 감탄합니다. ️

PEN: • 카베코 (카웨코) 스튜던트 70’s 소울 14K EF닙 • Kaweco Student 70’s Soul 14K EF nib INK: • 그라폰 파버카스텔 미드나잇 블루 • Graf von Faber-Castell Midnight Blue PAPER: • 토모에리버 화이트 신형 (52 gsm) • Tomoe River White Latest Version (52 ...